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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연구소 소프트웨어 파트 | HJK 주임
작성자 ICORE
작성일 25-05-07 16:35
조회수 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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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신뢰와 책임으로 성장한 아이코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이야기


Q. 안녕하세요 주임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코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제품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이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파트의 경우,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몇 주 단위의 짧은 과제부터 1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맡게 되고, 정해진 루틴보다는 유연한 일정 속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현재는 라즈베리파이를 기반으로 한 장기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진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목표가 확장되고, 그 사이사이에 다른 단기 과제들과 병행해서 맡고 있어서 늘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Q. 아이코어 소프트웨어 파트에 합류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입사 당시에는 신입사원이라 경력이나 특별한 계기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보고 입사 후, 아이코어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면서 점점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든든한 느낌이 컸어요.


실력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아이코어가 다루는 제품이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신뢰를 주었거든요 회사에 대한 믿음이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이제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더라고요 :)



Q.'나만 잘하면 된다'.. 라는 말이 아이코어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한 번에 나타내주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아이코어에서 일하면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단연 일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대표님부터 엔지니어 출신이셔서 그런지, 개발자들이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정말 잘 이해해주시거든요.

업무 중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고, 유연한 출퇴근 제도나 휴가 사용도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서 일하는 사람을 존중해주는 조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일 외 적인 부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라는 게 생각보다 엄청 큰 장점이더라고요. 그 만큼 일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과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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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이렇게 일해요


Q. 소프트웨어 업무 프로세스는 어떤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먼저 전체 문제를 작고 구체적인 단위로 나누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막연한 목표를 바로 구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를 여러 단계로 쪼개서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그 다음에는 내부 아카이브나 외부 자료를 참고해서 비슷한 문제의 해결 사례를 찾아보고, 현재 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요. 이 단계에서 필요한 자료를 최대한 많이 찾아두는 편이에요.


이후에는 코드를 작성하면서 실제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현합니다. 구현하는 과정에서나 구현한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작동을 확인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디버그와 성능개선 작업을 진행합니다.


주로 이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되는데, 저한테는 이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라서 개발자로서의 성취감도 크게 느낄 수 있거든요 !



Q.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끈기와 정보 탐색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개발하다 보면 해결 방법이 금방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자주 생기는데, 그럴 때는 시간을 들여 하나하나 짚어가며 해결해야 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결국 끝까지 파고드는 끈기가 문제를 푸는 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구글링', 정보 탐색 능력도 중요해요. 사실 검색해서 찾는 능력이라는 게 단순히 키워드 입력하는 걸 넘어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골라내고 생소한 분야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빠르게 받아드리고 익히는 역량을 포함합니다. 아이코어 소프트웨어 파트는 소수 정예라서, 넓은 영역의 문제를 두루두루 해결해야 하는 데 그럴 때마다 정보 탐색 능력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Q.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기업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무언가 실체가 있는 결과물을 남기는 데에서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그런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새로운 유형의 시각적 오류를 검출하는 인공지능 모델 GCAD를 논문만 보고 구현했을 때나 새로운 종류의 이미지 센서를 컨트롤하고 센서에서 이미지를 받아오는 기능을 구현했을 때 등이 기억이 납니다.


물론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아주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난 뒤에야 해결하고 느꼈던 허탈함도 기억이 남네요. 이런 실수는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짜 중요한 디테일이 생긴다는 걸 점점 배우고 있어요. 실수는 해도 괜찮다,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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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아이코어 주니어 개발자의 메시지


Q. 앞으로 아이코어에 합류할 예비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저도 아직 주니어 개발자로 조언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예비 동료 분들에게 '앞 뒤 재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게 중요할 때도 있다'는 말은 하고 싶습니다.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머리로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게 물론 중요하지만 때로는 머리보다는 손을 움직이는 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코어의 소프트웨어 파트는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생소한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은 데 그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일단 구글과 IDE를 켜고 키보드 누르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완벽한 준비된 상태보다 일단 부딪히면서 배우는 자세가 더 큰 성장을 만들어준다고 믿어요.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같이 해봅시다 !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이나 아이코어에 대한 마지막 메시지 남겨주실 수 있나요?



입사한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배우고 있고 스스로는 여전히 신입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예비 입사자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지 고민하면서 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느낀 아이코어의 분위기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작게 나마 힌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코어에서 함께할 예비 동료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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